‘프로 맞나?’ 글래스노우, ‘시즌 아웃 후 잠적설’ 충격

입력 2024-09-16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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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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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최근 부상이 재발해 시즌 아웃된 타일러 글래스노우(31, LA 다저스)가 실종됐다는 소식이다. 잠적설이 나돌고 있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글래스노우가 애틀란타에서 실종됐다고 언급했다.

또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글래스노우의 행방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는 글래스노우가 시즌 아웃된 충격에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 글래스노우가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팔꿈치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래스노우는 최근 다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추가 검진을 받았다. 여기서 팔꿈치 염좌 진단이 나온 것. 결국 글래스노우의 재활은 전면 중단됐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더 이상 선발 등판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며,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사실상 이번 해 등판이 끝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

글래스노우의 부상과 시즌 아웃은 많은 이들이 예상한 내용. 하지만 만약 글래스노우가 잠적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프로 선수답지 못한 행동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글래스노우에게 무려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는 팀의 마운드를 이끌어달라는 기대가 담긴 투자.

하지만 글래스노우는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이탈했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또 잠적설까지 나돌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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