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홈런과 도루를 포함해 3개만이 남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50-50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당장 다음 경기에서 역사가 쓰여 질 수도 있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라이언 웨더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9호 도루.
이에 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이제 50-50까지는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이 남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오타니는 1회 이후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유격수 팝 플라이, 4회 삼진, 7회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 8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마이애미 원정 3연전 중 3차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49홈런과 50도루를 노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2회 윌 스미스의 1점포로 앞서 나간 뒤, 4회 5득점 빅이닝을 만근 끝에 8-4로 승리했다.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랜던 낵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조 켈리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투수 웨더스는 4 1/3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홈런을 무려 3방이나 맞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