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트로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앞세운 디트로이트는 4-2 승리를 거두며, 캔자스시티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최근 4연승 행진.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이날까지 시즌 80승 73패 승률 0.523을 기록했다. 지구 4위이나 와일드카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인 것.
이에 디트로이트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기적과도 같이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르는 것. 전반기는 물론 지난 8월에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려 하고 있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구원진 역시 제 몫을 다했다. 에이스 스쿠발이 마운드를 내려간 6회부터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2점 차 승리를 지킨 것.
승리를 가져간 스쿠발은 이날까지 시즌 30경기에서 185이닝을 던지며, 17승 4패와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221개를 기록했다. 다승-탈삼진 전체 선두,
이에 디트로이트는 4연승 행진을 펼치며, 같은 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패한 미네소타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여기에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3경기를 남겨놓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또 에이스 스쿠발의 존재감 역시 대단하다.
이에 디트로이트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디트로이트는 지난 2014년 이후 단 한차례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