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클레이튼 커쇼(36,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이대로 이번 해를 마감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뒤 복귀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커쇼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다시 투구하기 위해서는 몇 주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직 재활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
단 커쇼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이에 아직 공식적으로 커쇼의 포스트시즌 등판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다고 해도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커쇼가 이번 해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혹은 최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까지 진출해야 할 전망이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커쇼는 이날까지 시즌 7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4.50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커쇼를 전력 외로 놓고 포스트시즌 계획을 짤 전망이다. 잭 플래허티,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랜던 낵이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