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오타니, ML 6번째 ‘400루타-100장타’ 임박

입력 2024-09-2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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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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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무려 23년 만에 ‘한 시즌 400’루타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진기록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나, 오타니의 적시타 이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9-2 승리를 거뒀다.

이에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이래 12번째이자 3년 연속 정상.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날 2루타 1개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2-2로 맞선 7회 1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또 멀티히트를 가동한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305와 53홈런 126타점 131득점 190안타, 출루율 0.387 OPS 1.030 등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까지 396루타-96장타를 기록한 오타니. 이날 4루타-1장타를 추가해 400루타-97장타로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진기록에 장타 3개만을 남겼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400루타가 나온 것은 지난 2001년 배리 본즈 이후 23년 만. 400루타-100장타 역시 본즈가 마지막.

하지만 400루타-100장타는 메이저리그 통산 5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척 클라인, 토드 헬튼, 그리고 본즈.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기록에 오타니가 도전장을 내민 것. LA 다저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마지막 원정 3연전을 가진다.

투수들의 무덤을 등에 업은 오타니가 3경기에서 장타 3방을 추가해,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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