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50호 홈런공’ 소유 주장 또 나와 ‘추가 소송’

입력 2024-10-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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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30). 역사적인 50호 홈런공에 대한 법정 다툼이 더 심해지고 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때린 50호 홈런공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2번째 사람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32세 조셉 다비도프라는 남성은 자신이 오타니가 때린 50호 홈런공의 주인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크리스 벨란스키라는 남성이 잡았다. 이후 LA 다저스가 제시한 30만 달러를 거절하고 50호 홈런공을 경매에 내놨다.

이후 18세 소년 맥스 마투스가 소송을 제기했다. 마투스는 자신이 먼저 공을 잡았으나, 근처에 있던 벨란스키가 물리적인 힘을 가해 빼앗아 갔다는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투스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다비도프가 소송을 제기한 것. 경매 중단과 5만 달러의 손해배상.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 가격은 이미 1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오는 10일까지 450만 달러(약 60억 원)를 적어내면 즉시 소유권이 넘어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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