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평가된 LA 다저스의 자랑 최우수선수(MVP) 트리오가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는 곧 LA 다저스의 패배로 이어졌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투타가 모두 무너진 끝에 2-10으로 대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전날 7-5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홈런 6방을 맞은 마운드.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가 5 1/3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구원진 역시 크게 흔들렸다.
홈런 6방을 맞은 마운드에 변명거리는 있을 수 없다. 오직 앤서니 밴다 만이 1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물론 밴다 역시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전날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선수가 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가장 크게 부진했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츠는 지난해 포스트시즌부터 17타수 무안타 부진에 빠져있다. 또 최근 4차례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계속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부족한 선발 마운드 자원에도 우승 후보로 평가되는 것은 MVP 트리오가 이끄는 타선 때문. 하지만 이들은 이날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