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영우. 사진제공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15일 “투수 유망주 신영우,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을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소속 구단인 퍼스 히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NC는 지난해 브리즈번 밴디츠에 선수 3명을 보냈다. 올해는 퍼스에 선수 4명과 코칭스태프(김건태 투수코치), 트레이너, 국제업무 스태프 각 1명 등 총 7명을 파견한다.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 시즌 한재승, 박시원, 임형원이 ABL에서 경험을 쌓고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재승, 박시원은 1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퍼스는 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을 지닌 명문 구단으로 선수들의 기량 성장을 위한 최적의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