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김승혁, ‘KPGA 클래식 우승‘ 김찬우 엔트리 합류

입력 2024-10-23 14:48: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승혁. 사진제공  |  KPGA

김승혁. 사진제공 | KPGA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24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KPGA 투어 소속 김승혁과 김찬우가 추가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DP월드투어가 시드 우선순위에 의한 참가 선수 90명 중 2명에 대한 정원을 채우지 못해 결원이 발생했고, 그 빈자리를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순위에 따라 김승혁(38‧금강주택)과 김찬우(25)가 채우게 됐다.

이로써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PGA 투어 선수는 32명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는 총 120명이 출전한다.

KPGA 투어에선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1‧동아제약)이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지난 20일 ‘더채리티클래식 2024’ 종료 후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32위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추가로 합류한 김승혁은 제네시스 포인트 34위, 김찬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35위다. 제네시스 포인트 33위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김승혁은 2017년 출범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 당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대회 유일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아울러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공동 2위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이자 최저타수 및 최다언더파 우승, 대회 코스의 72홀 최저타수다.

김찬우는 올 시즌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기쁨을 누렸다.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400만 달러,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 2025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