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묘기까지’ 홀란, 대체 어떻게 차? ‘원더골 폭발’

입력 2024-10-24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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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끄는 엘링 홀란이 환상적인 멀티골로 유럽 대항전에서 팀의 대승을 주도했다.

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 공격의 선봉에 선 홀란은 후반 13분과 23분 연속 골로 5-0 승리를 이끌었다. 또 홀란은 자신의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3분 필 포든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결국 전반에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에만 4골을 퍼부었다. 선봉장은 홀란. 후반 13분 홀란의 환상적인 ‘뒤꿈치 발리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린 것.

홀란은 수비수 사이에서 뛰어올라 왼발 뒤꿈치로 공을 차서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들은 물론 맨시티 동료들마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맨시티는 후반 19분에 존 스톤스의 헤더로 3-0을 만들었다. 또 후반 23분에는 홀란이 추가 골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반 막판. 맨시티는 후반 43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페널티킥 쐐기 골로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페이즈 2연승으로 3위(승점 7점)에 자리했다. 반면 프라하는 21위(승점 3점)에 머물렀다. 맨시티 위에는 리버풀과 아스톤 빌리가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 4경기,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이 8경기 이후 1~8위는 16강에 직행한다. 또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을 노린다. 맨시티는 16강에 직행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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