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LAD도 못 넘는 넘사벽? ‘저주 박살 8년 전 CHC’

입력 2024-10-25 07: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카고 컵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팀이 맞붙는 2024 월드시리즈. 이에 경기장 티켓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이번 월드시리즈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

미국 CNBS는 25일(이하 한국시각) 2010년 이후 가장 비싼 월드시리즈 티켓 리셀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 나선 두 팀은 각각 2위와 3위.

시카고 컵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티켓 리셀 평균 가격은 무려 4875 달러와 3146 달러에 달한다.

이는 한국 돈으로 673만 원과 434만 원. 리셀 가격이라고 해도 놀라울 만큼 높은 수치. 하지만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부문 1위는 2016년의 시카고 컵스. 당시 가격은 무려 6641 달러. 916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이다.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가격 차는 더 벌어진다.

이는 시카고 컵스 팬들이 1908년 이후 무려 108년 만의 우승을 지켜보기 위해 지갑을 통째로 가져가 바친 것. 당시 시카고 컵스는 108년 만의 우승을 달성했다.

앤서니 리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리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처럼 시카고 컵스의 티켓 가격이 높았던 것은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역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4위와 5위에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두 팀이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 단 휴스턴은 사인을 훔쳤다.

또 2022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 11위에서 14위에는 201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5년 뉴욕 메츠,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 2022년 휴스턴이 자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