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깝다 30센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조금만 높았어도 첫 월드시리즈 홈런이 될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큰 타구를 때렸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2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미 케인리에게 오른쪽 펜스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무려 113.9마일(약 183.3km)의 속도로 날아간 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렸다. 약 30센치만 높았어도 홈런이 될 타구.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앞선 3번의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침묵을 만회한 것. 또 오타니는 곧바로 나온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2-2 동점.
오타니 쇼헤이-글레이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