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피홈런’ 플래허티, 햄스트링 부상 딛고 던졌다

입력 2024-10-27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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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잘 던지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역전포를 맞은 잭 플래허티(29, LA 다저스)가 부상을 안고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뛰어난 투구를 펼친 플래허티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플래허티는 1-0으로 앞선 6회 스탠튼에게 역전 2점포를 맞기 직전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이는 플래허티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스탠튼을 상대했다는 것. 홈런을 맞은 직후 교체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플래허티는 지난 26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5 1/3이닝 5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특히 5회까지 무실점 역투.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19일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이닝 8실점의 부진을 만회한 것. 당시 플래허티는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NLCS의 부진을 만회한 플래허티. 하지만 옥의 티가 바로 스탠튼에게 내준 홈런이다. 이유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LA 다저스는 플래허티에게 1차전과 5차전을 맡길 계획. 이 햄스트링 통증이 플래허티의 5차전 등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월드시리즈 5차전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 단 LA 다저스가 4연승 스윕으로 우승할 경우, 열리지 않게 된다. 이 경우 플래허티는 4차전에 나설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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