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토트넘이 강등권 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1분 장 필리페 마테타에게 내준 한 골을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비록 원정경기이나 강등권 팀에게 무릎을 꿇은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날 부상 여파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 후 골까지 넣었으나, 다시 불편함을 나타낸 것.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의 3경기와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경기에도 결장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해 골까지 넣었다. 완벽한 복귀전. 하지만 불과 한 경기 만에 다시 결장한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0-1 크리스탈 팰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전을 가진다. 이어 11월 3일에는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