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고 유도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

입력 2024-10-29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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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인내·협동심 고취 건강한 성장 밑거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겐 유도 배울 기회 제공

전주 우석고 유도부는 지역 사회와 학교 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 스포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유도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그리고 그들의 성과를 조명해 봤다.

●유도부 훈련과 성과
전주 우석고 유도부는 매일 치열한 훈련을 통해 실력을 다진다. 학생들의 투지와 열정은 단순한 교내 스포츠를 넘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유도부는 2024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에서 -66kg 백재민 선수는 3위에 입상하며 학교의 명성을 높였다.

아시아 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 감독이자 유도부를 이끄는 정재훈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꾸준한 훈련 덕분에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정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개인 실력보다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유도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
2학년 이수연 선수는 “매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훈련은 힘들지만, 그만큼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낼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유도부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체력과 학업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 그 자체로 뛰어난 성과다.

유도부 주장인 3학년 박지호 선수는 “유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자신과의 싸움이자, 팀원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승리다. 이곳에서 배운 정신은 인생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유도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지역 사회에서의 기여와 성장
전주 우석고 유도부는 학교의 명성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후원과 응원이 유도부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들의 성과는 전주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도부는 주기적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유도 수업을 제공하며, 체육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박재현 감독은 “유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그 성장이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도는 체력뿐만 아니라 인내와 정신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학교는 유도부의 활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유도를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 스포츠의 중요성
이처럼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교육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도부와 같은 교내 스포츠팀은 학생들에게 인내, 팀워크, 그리고 도전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학업은 물론 학생들의 앞으로의 삶에서도 든든한 자산이다.

전주 우석고는 유도부의 성장을 발판 삼아, 다른 교내 스포츠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스포츠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필수 요소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유찬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전주 우석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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