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팅에 660M’ 소토, 이제 7억 달러? ‘LAD 만난다’

입력 2024-11-19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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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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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첫 만남에 무려 6억 6000만 달러를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진 후안 소토(26). 이제 지난 겨울 총액 10억 달러를 넘게 쓴 최고 큰 손을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소토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를 만나 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앞서 소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와의 만남을 가졌다. 또 이날 원소속 구단 뉴욕 양키스와 미팅 예정.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의 퀄리파잉 오퍼 결정 시한은 오는 20일 오전 6시.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시장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전망이다.

소토의 예상 계약 시점은 오는 12월 초. 윈터미팅 기간 내에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늦어도 이번 해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소토 영입의 선두 주자는 아니다. LA 다저스가 타자보다 선발투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 구멍난 선발진을 메우기 위한 것.

하지만 LA 다저스와 같은 큰손이 소토 영입에 뛰어들지 않을 리 없다.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에 소토가 추가되면,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소토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66안타, 출루율 0.419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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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소토의 커리어 하이. 소토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FWAR 8.1로 이 역시 최고를 달성했다.

여기에 26세로 아직 매우 젊다. 또 타격 성적의 안정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에 소토의 가치는 매우 높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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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최소 6억 달러 중반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소토가 받는 총액은 7억 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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