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임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 기존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에 사이영상 2회에 빛나는 블레이크 스넬(32)이 합류한 LA 다저스가 우주 방위대를 만들까.
LA 다저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스넬과의 5년-1억 8200만 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 투수를 확보한 것.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인공은 놀란 아레나도(33)와 카를로스 코레아(30). 이들이 LA 다저스에 합류할 경우, 우주 방위대 내야를 구성할 수 있다. 물론 타선 역시 크게 업그레이드 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시사했다. 이후 아레나도가 지난 2일 자신의 SNS 게시물 배경 음악으로 ‘Dodger Blue’를 선택한 것.
이에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아레나도가 고향인 LA 다저스로의 이적은 허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코레아는 LA 다저스와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다. 코레아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사인을 훔쳐 우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몸담았기 때문.
사사키 로키-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2025년 1월 모든 팀을 집중 시킬 사사키 로키(23) 영입에도 나설 예정. LA 다저스는 사사키를 놓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쟁할 것이라는 보도다.
즉 아레나도, 코레아, 크로셰, 사사키. 내야수와 선발투수 각각 2명 씩. 팀 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들이 LA 다저스와 연결되고 있는 것.
블레이크 스넬. 사진=LA 다저스 SNS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