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스포츠동아DB
이제 하루 남았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혜성(26)에게 운명의 24시간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지난달 5일(이하 한국시각) 시작됐다. 기한은 한 달. 이에 마감 시한은 4일 오전 7시다.
만약 이 시간까지 최종 계약이 나오지 않을 경우,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자동 종료된다. 오는 11월 1일 이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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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총 한 달의 기간 중 단 하루 만을 남겨둔 상황. 24시간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것이다.
남은 기한은 촉박하다. 하지만 계약이 나오기에는 충분한 시간. 지난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고우석은 마감 시한 7분 전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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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혜성은 몇몇의 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조건. 계약 기간과 총액 모두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예상되는 조건은 김하성의 4년 총액 2800만 달러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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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프로 데뷔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총 8시즌 동안 953경기에서 타율 0.304와 출루율 0.364 OPS 767과 21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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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도 한 시즌 11홈런에 그칠 장타력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망설이는 포인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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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