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3억 4000만 달러(약 4962억 원)을 제시했다 거절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시 한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 붙잡기에 나선다.
중남미 야구 선수 소식을 전하는 헥터 고메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에게 두 번째 연장계약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6년 차의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23와 30홈런 103타점 98득점 199안타, 출루율 0.396 OPS 0.94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3시즌 부진을 딛고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wRC+ 165와 FWAR 5.5 역시 지난 2021시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게레로 주니어는 1999년생. 총액 7억 6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은 후안 소토와 같은 나이에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온다.
또 게레로 주니어는 최근 4시즌 동안 161, 160, 156, 159경기를 소화했다. 데뷔 초의 우려와 달리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선 토론토는 10일 게레로 주니어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마지막 해 계약에 합의했다. 1년-2850만 달러(약 415억 원) 조건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와의 연장계약에 실패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이는 2025시즌 개막 전의 트레이드를 의미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