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5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 발표. 약 50%의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스즈키 이치로가 만장일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 소속된 투표권자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025 명예의 전당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들 중 일부 결과가 공개되고 있다. 21일 오전 6시 현재 총 388표 중 188표가 공개됐다. 48%에 해당한다. 이치로는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표를 받았다.
즉 이치로는 50% 가까이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표를 휩쓸고 있는 것. 이에 만장일치의 탄생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이치로는 타율 0.350과 242안타, 56도루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일본 최고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이어 이치로는 2004년 262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고,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 선정과 골드글러브 수상을 이뤘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치로는 46세인 2019년까지 뛰며, 메이저리그 19년 통산 2653경기에서 타율 0.311와 117홈런 780타점 3089안타, 출루율 0.355 OPS 0.757을 기록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는 2025년 1월 22일 발표된다. 이후 2025년 7월 28일 뉴욕 쿠퍼스 타운에서 열리는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가진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CC 사바시아, 빌리 와그너, 카를로스 벨트란이 각각 93.6%, 84.6%, 80.3%로 입회 기준인 75%를 넘기고 있다. 또 앤드류 존스는 72.3%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