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레임의 과한 장식 없는 형태
공항패션부터 무대까지 착용해 화제
얼굴 가리기 아닌 스타일로 마무리
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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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제니가 쓰면 뜬다.”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한 선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공항 패션은 물론 무대와 일상 착장까지 제니가 선보인 선글라스 스타일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련 사진과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제니 선글라스’라는 말도 자연스럽게 오르내린다.
제니의 선글라스는 기본에 가까운 디자인이 많다. 블랙 프레임이나 슬림한 실루엣처럼 과한 장식이 없는 형태가 주를 이룬다. 미니멀한 의상에 선글라스를 더하면 시선이 얼굴로 모이면서 전체 인상이 정돈돼 보인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제니가 자주 착용하는 선글라스에는 공통된 특징도 있다. 스포티한 분위기의 프레임에 접어서 휴대하기 쉬운 구조가 더해진 형태다. 동양인의 얼굴 폭과 눈 간격에 비교적 자연스럽게 맞는 균형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능을 강조한 디자인이어서 러닝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먼저 눈에 띄었다. 러닝 인구가 늘면서 운동 아이템이 일상복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선글라스 역시 캐주얼 룩에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있다.

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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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선글라스를 얼굴을 가리는 용도보다 스타일을 마무리하는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데님 중심의 캐주얼 룩에는 얇은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주고, 포멀한 착장에는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균형을 맞춘다. 튀는 아이템을 더하기보다 전체 착장을 정돈하는 방식에 가깝다.

이 때문에 ‘제니 선글라스’는 특정 브랜드나 모델명보다 연출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제니가 착용한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을 찾거나 비슷한 방식으로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옆선까지 감싸는 일체형 실루엣은 얼굴선을 또렷하게 보이게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