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하라 잇페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메이저리그를 충격에 빠뜨린 미즈하라 잇페이 사태. 오타니 쇼헤이(30)의 거액을 빼돌린 미즈하라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미즈하라가 오는 3월 2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57개월(4년 9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미즈하라 잇페이-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미즈하라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 소유 은행 계좌에서 돈을 가로채 왔음이 밝혀졌다.
오타니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파문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하지만 곧바로 오타니는 이번 사건과 무관함이 밝혀졌다.

미즈하라 잇페이-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즈하라는 6월 검찰이 기소한 혐의에 대해 모두 시인했다. 자신이 오타니의 1700만 달러를 훔쳤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미즈하라 잇페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즈하라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오타니 계좌에 접속한 뒤 등록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바꿨다. 은행에서 오타니에게 가는 연락을 차단한 것.

오타니 쇼헤이-미즈하라 잇페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