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도 친정 팀밖에 없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알렉스 브레그먼(31)에게 기존보다 조금 더 나은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미국 휴스턴 지역 방송 KPRC 2 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이 브레그먼에게 대한 계약 제시 조건을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휴스턴이 기존에 제시한 조건은 6년-1억 5600만 달러. 연평균 2600만 달러 규모.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 매체는 브레그먼이 이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브레그먼의 눈은 아직도 2억 달러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듯하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옵트 아웃 실행 조항 포함 4년-1억 달러 계약은 당연히 거절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기 계약에는 관심이 없다.
오른손 타자와 3루수가 필요한 구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있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그먼이 FA 재수 계약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 앞서 피트 알론소가 지난 6일 뉴욕 메츠와 2년 5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FA 재수를 택한 것이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평범한 타자가 된 3루수에게 선뜻 초대형 계약을 안길 팀은 없다. 브레그먼의 고집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