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7일 송대관의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며칠 전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가셨다가 오늘(7일) 오전 10시경 심장마비로 갑자기 별세하셨다. 따로 지병이나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입장문을 정리하고 있다. 정리 되는대로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은 ‘해뜰날’ ‘네박자’ ‘차표한장’ ‘유행가’ 등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