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주장 손흥민(33)의 무관이 이어질까. 토트넘이 준결승까지 오른 리그컵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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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트넘은 지난 1차전 1-0 승리에도 불구하고 리그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무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뒤 지금까지 무관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독일과 영국에서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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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그 우승은 불가능한 수준. 토트넘은 7일까지 8승 3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는 무려 29점이다.
남은 FA컵과 유로파리그. 토트넘은 FA컵 4라운드까지 진출한 상황. 하지만 4라운드는 32강에 불과하다. 또 32강 상대는 리그 8위 아스톤 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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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는 사정이 조금 낫다. 리그 페이즈에서 선전하며 16강에 직행한 상황이기 때문. 하지만 우승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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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와 FA컵 4라운드를 가진다. 또 유로파리그 일정은 녹아웃 플레이오프 이후 확정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