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

배우 박하나.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41) 감독이 배우 박하나(40)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통 취미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1년여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해 2012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를 연기하고 있다.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한 김 감독은 현역 시절 ‘매직키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로농구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고, 2021년 은퇴한 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현재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