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0순위’ 스킨스, 더 무서워진다→‘구종 추가’

입력 2025-02-17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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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곧바로 최고 투수 반열에 오른 폴 스킨스(2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사이영상을 향한 무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킨스가 오는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종 추가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재 스킨스는 포심 패스트볼, 스위퍼, 스플링커(싱커+스플리터)를 던진다.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까지 구사한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스킨스가 여기에 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추가하려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구종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다.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이하게 될 스킨스는 지난해 23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지며, 11승 3패와 평균자책점 1.96 탈삼진 170개를 기록했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해 4월을 건너뛰고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음에도 이룬 성적. 풀 시즌을 치렀을 경우,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스킨스는 지난해 올스타 선정과 신인왕 수상에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2025시즌에는 사이영상 수상 0순위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 100마일이 넘는 포심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스위퍼, 스플링커로 데뷔 첫 해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한 것이다.

스킨스의 포심 패스트볼, 스위퍼, 스플링커, 체인지업은 모두 구종 가치 양수를 받았다. 이에 위와 같은 성적이 나온 것이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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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시즌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추가하겠다는 것. 이는 왼손 타자를 상대할 때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큰 충격을 안기며 올스타 선정, 신인왕 수상과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른 스킨스가 2025시즌 더 완벽해질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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