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난 4개월간 계속해 시도한 놀란 아레나도(34) 트레이드가 실패로 끝나는 듯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세인트루이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 아레나도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레나도는 “내가 여기 있게 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다해 팀에 헌신하겠다는 내용.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와 관련해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지난 14일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2025시즌 개막전을 맞게 될 확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5개 팀을 만났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레나도 영입 의사를 밝혔으나, 트레이드 거부권 사용으로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트레이드 거부권의 무서운 점이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아레나도의 타격 성적이 전성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기 때문.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을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