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21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홍명보호가 올해 첫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고양과 수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만전은 3월20일, 요르단전은 3월25일 개최된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로 B조 1위에 올라 있다. 홈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
B조에선 한국(승점 14)에 이어 이라크(3승 2무 1패·승점 11),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이 2, 3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장도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구장 잔디 상태를 체크하는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 홈 2연전을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양 ㅣ 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