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락 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악의 위기다. 뉴욕 양키스가 사이영상 에이스와 지난해 신인왕이 이탈한데 이어 또 한 명의 선발투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손 선발투수 클락 슈미트(29)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미트가 오는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고 언급했다.

클락 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최근 잇따른 부상자 발생에 신음하고 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루이스 힐에 이어 게릿 콜까지 이탈했다.
게다가 마운드를 이끌어야 할 에이스 콜은 단순한 이탈이 아닌 시즌 아웃. 콜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26시즌 후반기 복귀.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슈미트까지 장기 이탈할 경우, 선발진 구성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FA 시장 혹은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추가 보강은 필수적이다.
물론 추가 영입 없이 2025시즌을 맞이하는 방법도 있다. 단 이렇게 될 경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른 뉴욕 양키스가 시즌을 포기하는 것이 된다.

클락 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 속에서 선전했다는 평가. 이에 2025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갔다. 하지만 이번 해에는 시즌 개막 직전 어깨를 다쳐 큰 위기에 놓였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