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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7분 활약’ 토트넘, 3-1 승→‘사우샘프턴 강등’

입력 2025-04-07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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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브레넌 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브레넌 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주장 손흥민(33)은 선발 출전해 57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리그 5경기 만에 거둔 승리. 이에 토트넘은 11승 4무 16패 승점 37점으로 13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2승 4무 25패 승점 1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또 사우샘프턴은 이날 패배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12분 교체됐다. 이는 11일 열릴 예정인 유로파리그 8강전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리그에서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는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힘쓰고 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거둘 수 있는 성과는 유로파리그 우승뿐이기 때문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내린 사우샘프턴을 상대했다. 이를 깨뜨린 것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린 존슨.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넘겨받은 제드 스펜스가 낮은 크로스를 날렸고, 존슨이 그대로 밀어 넣은 것. 손흥민이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에도 토트넘은 사실상 반코트 경기를 하며 사우샘프턴을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42분 추가 골이 나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존슨이 다시 골문을 가른 것.

전반을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유로파리그 경기 대비에 나섰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경기 대비에 나선 뒤 반격을 시작한 사우샘프턴은 후반 45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추격은 여기까지.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티스 텔이 성공시켜 3-1을 만들었고,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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