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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 NO ‘SF ML 전체 1위’→그 중심엔 이정후

입력 2025-04-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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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비록 시즌 초반이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막 7연승으로 LA 다저스를 넘어섰다. 이 중심에는 이정후(27)가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의 이정후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시애틀과의 홈 3연전 스윕이자 최근 7연승.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2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승리한 뒤, 30일 2차전을 내줬다. 이후 31일부터 이날까지 7연승 행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8승 1패 승률 0.889로 LA 다저스와 승차 없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LA 다저스는 9승 2패 승률 0.818을 기록 중.

물론 시즌 초반이긴 하나 LA 다저스의 독주가 예상되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가 ‘와일드와와일드웨스트’로 변한 것.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8승 2패이기 때문.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연승 행진을 벌이는 동안 매 경기 안타를 때렸다. 또 지난달 31일, 지난 6일과 이날 7일에는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다.

또 이정후는 개막 후 전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 여기에 지난 6일과 이날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2루타로 기세를 올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44와 홈런 없이 3타점 10득점 11안타, 출루율 0.400 OPS 0.931 등을 기록했다.

이는 개막 전 이정후를 리드오프가 아닌 3번 타자 자리에 배치하겠다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작전이 들어맞은 것.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비록 아직 홈런은 없으나, 6개로 2루타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뛰어난 갭파워를 보여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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