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 살 더 먹은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가 FA 재수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알론소가 시즌 초반 놀라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 메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메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알론소는 2루타 2방을 때리며,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뉴욕 메츠는 선발투수 클레이 홈즈가 5 1/3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10-5로 승리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자 2경기 연속 2루타. 알론소는 이번 시즌 안타를 때린 7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로 집중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적은 알론소의 FA 재수에 매우 큰 힘이 된다. 현재의 알론소는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타격 정확성과 파워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는 지난 2023년 여름에 뉴욕 메츠의 7년-1억 580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1년 반 뒤 자유계약(FA) 시장에서 2억 달러 이상을 노린 것.

브랜든 니모-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알론소는 자신에게 쏟아지던 조롱을 좋은 타격 성적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 기세라면, FA 대박을 기대할 만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