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SI에는 LCK(한국), LEC(유럽·중동·아프리카), LPL(중국),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 5개 지역에서 각각 두 팀씩 참가한다. LCK에선 젠지와 T1이 1, 2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한다. 젠지는 2연속 우승을, T1은 통산 3회 우승을 노린다. LEC는 모비스타 코이가 1번, G2 e스포츠가 2번 시드를 얻었다. LPL에선 애니원즈 레전드와 빌리빌리 게이밍, LTA에선 플라이퀘스트와 퓨리아 e스포츠, LCP에서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GAM e스포츠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LCK에는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권이 주어졌다. 젠지와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G2 e스포츠, 빌리빌리 게이밍, 퓨리아 e스포츠, GAM e스포츠가 출전하며 네 팀 가운데 살아남은 두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브래킷 스테이지의 1티어는 젠지와 모비스타 코이, 2티어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애니원즈 레전드 3티어는 플라이퀘스트와 T1, 4티어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두 팀으로 정해졌다.
올해 MSI의 공식 테마는 ‘네 안의 불을 지펴라’(Ignite the Fire Within)다.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식 LoL e스포츠 수익 공유 챔피언 및 스킨으로는 영혼의 꽃 흐웨이가 선정됐다. AWS가 후원하는 ‘승부의 신’도 이번 MSI에 처음 도입된다. 전세계 팬들은 MSI 결과를 예측하고 특별 스킨과 e스포츠 캡슐, 감정 표현 등을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