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서민우(앞)는 이달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꿈을 이뤘다.연령별 대표팀 이력이 없었고, 소속팀에서도 2021년까지 입지가 불안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이제 그는 꾸준한 대표팀 발탁이라는 더 큰 꿈을 꾼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미드필더 서민우(27)는 이달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꿈을 이뤘다. 국내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전(3-0 승), 홍콩전(2-0 승), 일본전(0-1 패) 모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서민우는 꿈을 이뤘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크다. 연령별 대표팀 이력이 없었고, 소속팀 강원에서 2021년까지 입지가 불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2년부터 입지를 다지면서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는 2023년 12월 18일 김천 상무 입대를 앞두고 국가대표 발탁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달 17일 상무에서 전역할 때까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6일 뒤인 23일 E-1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했다.
서민우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2026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경쟁이 시작된 까닭에 대표팀에서 압박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나 자신과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지금 좋은 경기력, 겸손함, 발전 욕구 등을 고루 유지해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고 덧붙였다.
E-1 챔피언십 일본전을 통해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도 깨달았다. 서민우는 “내 장점은 빠른 전환 속도와 공간 활용이다. 그러나 일본전에서 드리블과 패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적었던 탓에 전반 내내 고전했다”며 “후반에 해답을 찾은 덕분에 상대를 드리블로 제친 뒤 패스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지금처럼 단점을 계속 보완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돌아봤다.
서민우는 지금 기회의 소중함을 안다. E-1 챔피언십 기간 외출과 외박 기간에도 숙소에 남아 계속 운동했다. 지칠 때마다 ‘축구에 미쳐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되뇌며 마음을 다잡았다. 본격적인 축구 인생이 이제부터 시작됐다는 마음가짐으로 필드를 누빌 생각이다.
서민우는 “지금 축구 외에 다른 생각을 하는 건 내게 사치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대표팀 경쟁자 중 김진규(전북 현대)의 킥력, 강상윤(전북)의 공 없을 때 움직임 등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나만의 색깔을 갖춰 대표팀에서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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