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그는 직접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거듭되고 있는 토트넘(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을 직접 차단했다.
케인은 27일(한국시간)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베르더 브레멘과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를 마친 뒤 토트넘 복귀설에 대한 견해를 묻는 현지 취재진에게 “전혀 그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케인은 이날 멀티골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4-0 대승을 거뒀다. 당연히 모든 시선이 잉글랜드대표팀 캡틴을 향했다. 경기 후 인터뷰 대상으로 정해진 그에게 이적설 관련 질문이 집중됐다.
케인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자연스레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고 별도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100호골 소감 등을 밝히던 와중 최근 나온 토트넘 복귀설에 관한 질문이 등장했다.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의 깜짝 보도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매체는 24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하면서 바이아웃을 포함했다. 2026년 여름에 활성화되는 바이아웃은 54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 선”이라고 전했다. 다만 모든 팀들에게 열려있지 않다. 친정팀 토트넘이 우선 협상 대상이다.
이후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도 “케인은 최고의 능력을 가진 스트라이커다. 케인의 복귀를 모두가 기다리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 케인의 복귀는 언제든지 환영한다. 토트넘과 함께 하길 원하면 언제든 가능하다”라고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실제로 토트넘은 뚜렷한 공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는 부상 후유증으로, 히샬리송도 2% 부족하다.
그러나 케인의 생각은 많이 다른 듯 하다. ‘당장은’이라는 단서를 달았으나 일단 토트넘 복귀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함을 느낀다. 이곳에서 매 순간을 만끽하고 즐긴다. 다른 것은 지금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복귀 가능성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케인은 토트넘의 영웅이다. ‘리빙 레전드’ 손흥민(LAFC)과 최고의 궁합을 선보인 그는 토트넘 통산 280골을 터트렸다. 팀 역사상 최다 득점이다. 그 중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13골을 기록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47골만 더 넣으면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최다득점(260골)과 타이를 이룬다.
게다가 케인은 토트넘에서 할 일이 남았다. 우승 트로피다. 손흥민과 같은 시대를 살았으나 아쉬움이 남는 것은 타이틀이 없어서다. 진정한 레전드로 인정받지 못한 이유다.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경험한 만큼 홀가분하게 친정에서 헌신해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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