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드가 무직생활을 청산하고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는 2020~2021시즌 팀에 10시즌만의 SPL 우승을 이끈 그에게 희망을 건다. 다만 차기 사령탑 후보자가 많은 게 변수다. AP뉴시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5·잉글랜드)가 한때 승승장구했던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서 재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레인저스가 제라드의 복귀를 놓고 주중에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레인저스 지분을 갖고 있는 미국인 구단주들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이라 주중 계약을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대화가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앞서 레인저스는 올해 여름이적시장 기간 제라드의 선임을 추진했지만 무산됐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제라드와 레인저스는 좋은 기억이 많다. 그는 2016년 말 LA 갤럭시(미국)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 2017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리버풀(잉글랜드) 유스팀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어 2018년 7월 레인저스에서 처음으로 프로팀 지휘봉을 잡고 승승장구했다.
제라드는 레인저스에서 인상적인 전술로 셀틱(스코틀랜드)의 독주 체제였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L)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2017~2018시즌 SPL 3위였던 레인저스는 제라드 체제에서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잇달아 2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0~2021시즌엔 셀틱을 꺾고 10시즌만에 SPL 정상에 서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현역시절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 중원을 지탱해 온 그는 감독으로서도 꾸준히 우상향하는 듯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커리어가 꼬였다. 제라드는 2021년 11월부터 애스턴 빌라 사령탑을 맡았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하며 2022~2023시즌 도중 경질됐다. 방향을 틀어 중동으로 향했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2023년 7월 알에티파크(사우디) 지휘봉을 잡았지만 조던 헨더슨, 데마라이 그레이(이상 잉글랜드), 조르지오 바이날둠(네덜란드), 무사 뎀벨레(프랑스) 등 준척급 멤버들을 영입하고도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중위권을 전전하자 결국 올해 1월 상호합의 하에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현지 언론에선 제라드와 레인저스의 재회가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제라드는 명예회복을 위한 발판이 필요하고, 레인저스는 팀의 혼란을 수습할 감독을 찾고 있다.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 러셀 마틴(스코틀랜드) 체제에서 1승5무1패, 승점 8로 7위를 벗어나지 못하자 결단을 내렸다. 제라드 사임 후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스트(네덜란드), 마이크 빌(잉글랜드), 스티븐 데이비스(북아일랜드), 필립 클레망(벨기에), 마틴이 잇달아 지휘봉을 잡았지만 롱런한 사령탑이 없었던 까닭에 확실한 감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다만 변수는 남아있다. 레인저스가 고려하고 있는 감독 후보가 더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올해 여름 제라드 선임을 고려하던 당시 게리 오닐(잉글랜드), 롭 에드워즈(웨일스) 등 여러 후보들이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구단 수뇌부는 제라드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분류한 것으로 보이나 무조건 그와 도장을 찍겠다는 방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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