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스웨덴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의 신작 ‘NO LAW’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처음 공개했다. 사이버 느와르 분위기의 항구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몰입형 전투가 펼쳐지는 1인칭 오픈월드 슈터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NO LAW’는 풍부한 서사, 강렬한 일인칭슈팅(FPS) 액션, 전술적 잠입, 자유도 높은 플레이 스타일을 결합해 각 임무를 이용자 고유의 이야기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미래형 장비를 활용해 전투를 설계하거나 도심을 탐색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제작되는 ‘NO LAW’는 직관적이면서도 묵직한 1인칭 전투, 이용자에게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는 플레이 경험을 지향한다. 정밀 조준과 잠입, 폭발적 전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지원하며, 군용 업그레이드와 공상과학 도구, 수직 이동 기술 등을 활용해 각 임무를 고유한 복수와 생존의 이야기로 만들어갈 수 있다.

네온 자이언트의 클라에스 아프 뷔렌 디렉터는 “NO LAW는 스튜디오의 다음 도약을 의미한다”며 “디 어센트에서 구축한 세계관, 시스템, 스토리텔링의 기반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게임 중 가장 크고, 가장 반응적이며, 가장 개인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NO LAW’ 트레일러는 인게임으로 캡처된 영상으로, 첫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