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 선수들이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를 꺾고 우승한 뒤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프로·아마추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코리아컵이 과감한 변신에 나선다. 우승 상금과 대회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려 한다.
대한축구협회(KFA) 소식에 밝은 축구인들은 21일 “KFA가 코리아컵 권위를 높이기 위해 우승상금을 5억 원으로 인상하고, 대회 방식을 유럽축구의 기본 모델인 ‘추춘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도 빠르다. 우선 2026년 상반기를 건너뛰고, 하반기부터 2026~2027시즌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종전에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춘추제로 대회를 진행하며 우승상금은 3억 원에 불과했으나 완전히 틀을 바꾸기로 했다. 이달말 KFA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나 반대할 명분은 크지 않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엔 1라운드부터 16강전까지 진행하고, 이듬해 상반기에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다. 모든 라운드가 단판승부로, 5월 마지막 주말 혹은 6월 첫 번째 주말에 코리아컵 결승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는 계획이다.
우승상금도 2억 원을 늘렸다. K리그1 우승상금과 같은 액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올시즌까지 우승상금을 5억 원으로 정한 뒤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 전북 현대가 올해 ‘더블(2관왕)’을 달성해 받은 총상금이 8억 원에 불과해 매년 물가가 폭등한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물론 5억 원도 많지 않지만 정규리그와 같은 금액이 되면서 경기수 대비 대회 출전 구단들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축구계는 코리아컵의 일정 변화도 반기는 분위기다. 프로연맹을 중심으로 한국축구는 오래 전부터 추춘제 전환을 검토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먼저 추춘제를 결정한 일본 J리그가 2026~2027시즌을 진행하며 발생될 문제점들을 살핀다는 복안이나 구체적 시기가 정해지지 않다보니 현장은 혼란스럽다.
많은 축구인들은 “추춘제가 글로벌 스탠다드란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바뀔 시즌 일정에 따를 구단들의 회계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넉넉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코리아컵 변화가 반가운 이유”라고 꼬집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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