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드워드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팔았다’ 창단 직후부터 ‘파이어 세일’로 수많은 비판을 받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이번에는 지난해 가장 잘 던진 선발투수를 팔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각) 마이애미가 에드워드 카브레라(28)를 시카고 컵스로 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1대 3 트레이드. 시카고 컵스는 카브레라를 받는다. 또 마이애미는 외야수 오웬 케이시, 내야수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 내야수 에드가르도 데레온을 얻는다.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오른손 선발투수. 지난해 26경기에서 137 2/3이닝을 던지며, 8승 7패와 평균자책점 3.53 탈삼진 150개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빈약한 마이애미 선발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 이에 2026시즌 큰 기대를 모으는 투수 중 하나다.

최근 뉴욕 양키스가 선발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카브레라 트레이드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시카고 컵스에게 밀린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로 건너간 3명의 선수 중 가장 핵심 자원인 케이시는 우투좌타의 외야수.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경기를 소화했다.

또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99경기에서 타율 0.286와 22홈런 55타점 74득점 106안타, 출루율 0.386 OPS 0.937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진을 보강했다. 목표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탈환. 또 마이애미는 장타력을 갖춘 외야 유망주를 확보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