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주원은 2026시즌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인 3억5000만 원을 받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김주원은 2026시즌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인 3억5000만 원을 받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주원(24·NC 다이노스)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다.

NC는 22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인 70명(프리에이전트(FA), 비(非) 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신인 선수 제외)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투타 핵심 유망주인 김주원과 전사민(27)이 지난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주원은 지난해 2억 원에서 올해 3억5000만 원을 받는다. 그는 2025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4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0을 기록했다. KBO리그 유격수 부분 수비상, 골든글러브도 받는 등 커리어하이를 썼다.

전사민은 2025시즌 74경기에 등판해 7승7패13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26을 기록했다. 리그 순수 구원투수 중 이닝 소화 1위(82.1이닝)에 올랐다. 특히 NC가 치열한 포스트시즌(PS) 경쟁을 펼쳤던 후반기 36경기에서 5승3패7홀드1세이브, ERA 3.32로 활약하며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해 3800만 원에서 올해 1억3000만 원으로 팀 내 최다인 242%의 상승률을 보였다.
NC 전사민은 2026시즌 팀 내 가장 높은 242%의 인상률을 보이며 1억3000만 원을 받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전사민은 2026시즌 팀 내 가장 높은 242%의 인상률을 보이며 1억3000만 원을 받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투타 핵심 자원들의 인상도 이어졌다. 2025시즌 데뷔 첫 20홀드를 기록한 김진호(28)는 지난해 5000만원에서 올해 1억3000만 원으로 올랐다. 데뷔 첫 풀타임 마무리투수로 29세이브를 수확한 류지욱(30)은 지난해 1억3500만 원에서 올해 2억 원을 받는다. 둘은 구원진 핵심으로 성장하며 마운드 안정화에 큰 힘이 됐다.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8홈런, 17홈런을 쏘아 올린 김형준(27)과 김휘집(25)은 각각 올해 연봉 2억 원, 2억4000만 원을 받는다. 중견수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하는 천재환(32)과 최정원(26)은 각각 올해 1억 원, 8700만 원을 수령한다.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NC는 24일 스프링캠프(CAMP2)를 치르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이동해 2026시즌을 준비한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