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다가올 시즌 4번타자를 맡을 전망이다. 콘택트 능력과 펀치력 모두를 겸비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공을 정말 잘 맞히는 데 펀치력까지 있다.”
KIA 타이거즈는 2026시즌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해럴드 카스트로(33)와 제리드 데일(26)을 활용한다. 그 중 카스트로가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카스트로는 다가올 시즌 팀의 4번타자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KIA는 지난해 외국인 타자로 패트릭 위즈덤(35)을 활용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위즈덤은 정규시즌 119경기서 35홈런, 85타점, 장타율 0.535의 성적으로 홈런 리그 3위, 장타율 리그 4위에 오르는 등 펀치력을 뽐냈지만, 콘택트 능력이 크게 떨어져서다. 타율(0.236)과 득점권 타율(0.207) 보여주듯 정확성에서 고전했고, 일정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왼쪽 세 번째)는 다가올 시즌 4번타자를 맡을 전망이다. 콘택트 능력과 펀치력 모두를 겸비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범호 KIA 감독(45)은 “카스트로는 잘 칠 것 같다. 일부러 세게 치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정확하게 보고 안타만 치려는 유형의 타자지만, 20홈런을 충분히 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KIA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다가올 시즌 4번타자를 맡을 전망이다. 콘택트 능력과 펀치력 모두를 겸비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 감독은 “카스트로는 MLB에서 통산 타율 2할7푼을 쳤다면, KBO리그에서는 타율 3할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카스트로가 4번에서 중심을 맡고, 앞에 (김)도영이 이후 (나)성범이, (김)선빈이로 배치하면 가장 이상적인 타순”이라며 카스트로가 해줘야 할 몫을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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