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헨리 엘런슨(8번)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8번)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원주 DB가 헨리 엘런슨(29)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엘런슨은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창원 LG와 원정경기서 더블-더블(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DB는 1차 연장 끝 88-8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리그 2위(23승12패) 안양 정관장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리그 선두(24승11패)를 지켰으나 2위 정관장에 1경기 차, 3위 DB에 2경기 차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DB 헨리 엘런슨(오른쪽)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오른쪽)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LG는 1쿼터부터 양궁농구를 선보였다. 3점슛 성공률을 50%(10개 시도·5개 성공)까지 높였다. 유기상(26점·3점슛 5개)이 3점슛 2개로 1쿼터에만 10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DB는 외국인선수 엘런슨이 5점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LG가 25-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DB가 추격을 시작했다. 1쿼터 침묵했던 박인웅(15점·6리바운드)이 8점으로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엘런슨 대신 투입된 에삼 무스타파(6점·5리바운드)가 골밑슛 3개를 넣으며 6점을 올렸다. 반면 LG는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칼 타마요(15점·8리바운드)가 5점으로 활약했다. DB가 41-45로 추격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DB 헨리 엘런슨(8번)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8번)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아셈 마레이(16점·17리바운드)가 3쿼터 LG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9점과 함께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배했다. 전반전 침묵했던 허일영(6점)도 6점을 넣었다. LG가 3쿼터 64-57로 간격을 벌렸다.

DB가 4쿼터 LG를 맹렬하게 쫓았다. DB는 엘런슨이 9점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약 4초를 남기고 DB가 76-79로 끌려가는 상황서 엘런슨은 타마요의 수비를 앞에 두고 3점슛을 넣어 동점이 됐다.

연장 접전 끝 웃은 건 DB였다. 82-82로 팽팽한 상황서 엘런슨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정효근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으로 84-82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86-82서 유기상에게 3점슛을 맞았으나 이후 앨런슨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달아났다. DB는 유기상에게 자유투를 내줬으나 그가 2개 중 1개만 넣어 DB가 승리했다.
DB 헨리 엘런슨(8번)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8번)은 28일 창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서 23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선두 경쟁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제공|KBL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