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쾌조의 출발이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홈 보살’로 공수에서 완벽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어슬레틱스와 2026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득점과 홈 보살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홈 보살.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팀이 0-2로 뒤진 3회 홈 보살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샌프란시스코가 대량 실점 위기를 벗어난 것.

샌프란시스코는 3회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대럴 에르나이즈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정후가 이를 잡아 홈으로 송구했고, 2루 주자 맥스 먼시가 아웃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2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실점 없이 3회를 마무리 했다.

이정후는 좋은 수비 이후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몸에 맞는 공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이정후는 6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7회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총 3타수 1안타 1득점과 홈 보살.

이정후는 이제 샌프란시스코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가다듬을 예정. 단 이정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위해 곧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