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LG에서 뛰었던 호주 WBC 대표팀 우투수 코엔 윈은 한국에서 보낸 6주의 시간을 돌아보며 “훌륭한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도쿄ㅣ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훌륭한 추억이었다. 정말 행복했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호주 야구대표팀 우투수 코엔 윈(27·시드니 블루삭스)은 지난 시즌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에 따른 임시 대체 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5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ERA) 7.04의 성적만 남기고 KBO리그를 떠났지만, 윈이 한국서 보낸 시간은 인생에서도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
윈은 이번 WBC서도 2경기에 등판해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일 체코전서 2이닝, 8일 일본전서 0.2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익숙한 얼굴의 등장에 KBO리그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윈은 일본 매체 ‘디 앤써’와 인터뷰서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뛰며 토목기계 부품 회사의 발송 및 물류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불도저, 굴삭기 부품 등을 다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야구와 사회생활을 겸업하는 그를 향해 ‘이도류’라고 표현했다.
윈은 한국서 보낸 6주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훌륭한 추억이었다. 관중석에서 큰 음악이 울려퍼지고, 치어리더가 춤을 추는 한국의 야구 인기에 놀랐다”며 “매주 6경기씩 치르며 꾸준히 훈련한 덕분에 내 실력도 늘었다고 느낀다. 마운드 위에서 좋았을 때도, 좋지 않았을 때도 빨리 잊고 기분전환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지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오롯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한국, 일본의 선수들을 향한 부러움도 내비쳤다. 그는 “부럽다고 생각하고, 정말 존경한다”며 “나도 그런 입장이 됐으면 좋겠지만, 지금 호주의 현실은 풀타임으로 다른 일을 하면서 국내 리그서도 결과를 남겨야 한다. 그리고 기회를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WBC서 LG 시절 함께했던 포수 박동원, 내야수 문보경, 신민재와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프로리그 재도전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꼭 가고 싶다. 기회가 있다면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 한국, 일본, 대만서 뛰고 싶다”며 “일본은 세계에서 야구가 가장 인기 있는 나라다. 일본프로야구(NPB)는 2군도 수준이 매우 높다. 그 시스템 속에서 뛸 수 있다면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LG에서 뛰었던 호주 WBC 대표팀 우투수 코엔 윈은 한국에서 보낸 6주의 시간을 돌아보며 “훌륭한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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