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이 3일(한국시간) 로리앙과 홈경기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이강인이 3일(한국시간) 로리앙과 홈경기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세바스티앙 샤를레티서 열린 파리FC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PSG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세바스티앙 샤를레티서 열린 파리FC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발목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파리FC와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14일 랑스와 원정경기서 2-0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를 남기고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24승4무6패(승점 76)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파리FC(11승11무12패·승점 44)는 11위를 지켰다.

최근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11일 브레스트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14일 랑스전에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다. PSG 구단은 랑스전 직후 “이강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실내 재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강인은 1경기만 쉰 뒤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그는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움직임이 가벼웠다. 후반 38분 그는 PSG의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까지 드리블한 뒤 상대 중앙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곤살루 하무스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하무스의 슛은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PSG는 후반 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왼쪽에서 올라온 파비안 루이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1분과 추가시간 알리마미 고리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강인이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UCL 결승전을 치른다. 그의 복귀는 2026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강인은 아스널전을 마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될 대표팀의 월드컵 사전 캠프에 합류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