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현이 7일 경남 양산시 A-ONE CC에서 열린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PGA
[양산=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년 차 문동현(20)이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선언했다.
문동현은 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김찬우(8언더파)를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승과 함께 상금 3억2000만 원을 획득했다.
종반까지 쉽게 우승자를 점칠 수 없는 혼전이었다. 합계 7언더파 공동 2위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문동현은 15번(파4)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고, 이때 그를 포함해 엄재웅, 김찬우, 조우영까지 모두 4명이 8언더파 공동 선두였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승부를 가른 건 그의 칩인 버디였다. 파4 1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빗나간 문동현은 28m 거리의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컵으로 떨어뜨렸고, 승부는 여기에서 끝이 났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해 14개 대회에 나서 8번 컷을 통과했던 그는 제네시스 포인트 71위에 그쳐 70명에게 부여되는 시드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앞 순위 김동민이 군에 입대하면서 가까스로 올해 시드를 받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이던 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와 우승 경쟁 끝에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그에게 데뷔 첫 해 부진은 충격에 가까웠다. 지난 겨울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렸고, 투어 2년 차를 맞은 올 시즌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4월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직전 출전대회였던 KPGA 경북오픈 2위로 ‘준비된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더니 KPGA 투어 단일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을 자랑하는 선수권대회 패권을 차지하며 2027년부터 5년간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기쁨도 누렸다.
20세 2개월 2일로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 문동현은 “최연소 우승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면서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어안이 벙벙하다”고 밝혔다.
“16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하자는 생각으로 어프로치를 했는데 버디로 연결돼 혹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마지막 18번 홀 파 퍼트가 들어갈 때까지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우승을 한 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남자 골프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엄재웅과 이재진이 합계 7언더파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왕정훈과 김준형이 6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양산|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변우석, 2주 만에 SNS 복귀…비주얼 ‘눈부시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5261.1.jpg)


![송혜교, 수영복 자태…청초美 한 스푼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6028.1.jpg)







![트와이스 모모, 어디까지 트인 거야…파격 의상도 완벽 소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4/134050105.1.jpg)
![유재석 “♥바타와 연락했지?”…지예은 “화장실에 있었을 뿐” [SD리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7/134063760.1.png)

![장영란, 2년 전 사진에 ‘셀프 디스’…“예뻐졌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428.1.jpg)




![권은비 비키니, ‘여돌 원톱’다운 자태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988.1.jpg)


![임지연, 수영복 입고 뽐낸 가녀린 몸매…청순美까지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1391.1.jpg)
![정가은 “폐에 구멍 났었다”…치료 후 복귀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6/134060904.1.jpg)
![동성애 집단 마약파티…홍석천 “정신 차려” 일침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6/134060852.1.jpg)
![권은비 비키니, ‘여돌 원톱’다운 자태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988.1.jpg)
![장영란, 2년 전 사진에 ‘셀프 디스’…“예뻐졌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428.1.jpg)
![1862일 만에 사직 원정 싹쓸이…첫 4안타! 리드오프 오재원 인생 최고의 날 [SD 사직 스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7/134065948.1.jpg)


![착실하게 밥상 차린 ‘콘택트 장인’ 서건창…시즌 2번째 3안타로 키움 4연패 탈출 선봉 [SD 잠실 스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7/134065668.1.jpg)
![[US여자오픈 3R] 김세영, 넬리 코다와 합계 6언더파 공동 선두…전인지 공동 3위, 유현조 공동 8위](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7/134062452.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