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등재´이치로,이르면11일시애틀합류

입력 2009-04-05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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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된 이치로가 이르면 11일(이하 한국시간) 팀에 복귀한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돈 와카마쓰 감독이 15일 간의 DL에 오른 스즈키 이치로(36)가 이르면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하면서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출혈성 위궤양으로 나타났다. 이치로는 11일 팀에 합류한 뒤 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부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치로는 애리조나에서 컨디션 조율과 함께 몸을 추스리고 있다. 9년 연속 ´3할·200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이치로가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해 기록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진출 9년 만에 처음으로 DL에 등재된 이치로가 어떤 식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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