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아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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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를 모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특급 유망주’ 조 아델(21, LA 에인절스)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아델은 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델은 하위 타선에 배치됐으나 1회부터 타격 찬스를 잡았다. 3-0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저스틴 던을 상대로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후 LA 에인절스는 제이슨 카스트로가 범타로 물러나 1회 공격을 마감했다. LA 에인절스는 1회 마이크 트라웃과 앨버트 푸홀스의 홈런으로 3점을 얻었다.
아델은 지난 2017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번으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 LA 에인절스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 76경기에서 타율 0.289와 10홈런 36타점 54득점 88안타, 출루율 0.359 OPS 0.834를 기록했다.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코너 외야수 자리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또 장차 올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아델의 내야안타를 두고 트라웃과 똑같다고 언급했다. 트라웃은 지난 2011년 자신의 첫 안타를 내야안타로 신고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