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다음 일정은?… ‘12일 MIA전 첫 홈구장 등판’

입력 2020-08-0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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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적 후 첫 무실점 투구로 첫 승리를 따내 건재함을 알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임시 홈구장 첫 경기에 나선다.

토론토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7일까지 홈구장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2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토론토의 홈경기는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살렌 필드에서 열린다. 이는 트리플A 구장으로 이번 시즌 토론토의 임시 홈구장.

현재 토론토 선발진 일정을 볼 때 류현진은 12일 첫 홈구장 경기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마이애미와의 2연전 중 첫 경기다.

새 구장에 대한 낯설음도 있겠으나 류현진에게는 기회. 마이애미가 약체인 것과 함께 지난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던 상대이기 때문이다.

또 통산 맞대결 성적을 봐도 좋다.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6 1/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이적 후 첫 승을 거둔 류현진이 12일 마이애미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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